사랑의 주 하나님.
창조의 때부터 오늘 아침까지,
이 땅에 햇살과 생명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의 사랑은 햇살처럼 대지를 감싸고
십자가 희생은 죽음을 이기는 부활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인간의 힘으로 무엇이든 해 보겠다는 ...
그런 오만함을 버리게 하소서.
치료하시는 하나님,
오직 당신께서 베푸시는 은총으로만
우리가 죄악을 깨달을 수 있으며
우리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주께서 우리의 죄를 드러내실 때
아프고 상처를 입지만,
동시에 그 은총으로 치유되는 신비를 경험합니다.
관용과 자비의 하나님.
우리가 더 이상 죄에 이끌리지 않고
주님과 친교하며 나눔을 실천하게 하소서
공존과 상생의 미덕 속에 온전히 거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섬기는 이로 부름 받은 신비하고 역설적인 자유를
기뻐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일상의 폭력과 강권이 무력해지게 하시며
주의 나라가 온 세상에 드러나게 하소서.
이 모든 소원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