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

어려운 시국이 끝나고 참된 정의가 흐르는

그런 나라가 되길 소망합니다.

불안한 경제가 빨리 안정되고,

어두웠던 미래에 희망의 빛을 보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

사회 곳곳에 드리워진 근심의 그늘이 걷히게 하소서

희망과 생명의 태동이 울려 퍼지게 하소서.

십자가 죽음 앞에 절망한 제자들의 마음을

다시 뜨겁게 했던 부활의 기쁨이

소망을 잃어버린 한국교회에도 가득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인간의 어리석음과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소서.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이 은혜를 받았음에도,

광야에서 원망하고 불평했던 모습이

지금 우리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이기적이고 배타적입니다.

생각은 편협합니다.

이 시간 성령께서 임재 하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삶으로 전하는 제자가 되게 해 주소서

약속의 하나님,

어제보다 오늘이 그리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아름답기를 원합니다.

주를 따르는 외롭고 아픈 여정이

기쁨과 감격의 삶으로 부활하게 인도해주소서

이 시간 기도 가운데 역사하심을 믿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