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한 곡과 그 속에 숨은 온기를 찾아 떠나는 시간입니다.
유지수의‘팝의 위로’

(BG up & down)

인도의 어느 현자에게 한 제자가 질문합니다.
“ 제 안에는 두 마리의 짐승이 있습니다.
한 마리는 온순하고 사랑스럽고 매사에 긍정적인 반면,
다른 한 마리는 아주 사납고 매사에 부정적입니다.
어떤 녀석이 이기게 될까요?“

현자는 대답합니다.
“ 네가 먹이를 주는 녀석이 이긴다.”

아름다운 가을이 도착해도 내가 준비가 안됐다면
이 계절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이 시간, 찡그리며 보내기엔 너무 아깝죠?

오늘 팝의 위로, Carpenters의 Sweet sweet smile입니다.

(BG up & down)

이 곡은 늘 내 마음 속에 있는 당신,
매일 당신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다고 노래합니다.

스윗스윗스마일은 1977년에 발매된 카펜터즈의 앨범 [Passage]에 수록된 곡인데요.

60년대 말부터 70년대까지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킨 카펜터즈,
이들은 미국에서 활동한 팝 듀오로
아버지가 수집한 레코드에 관심을 가지면서 음악을 접하게 되었다죠.

여동생 카렌, 그리고 오빠인 리처드로 이루어진 남매밴드, 카펜터즈.
카렌은 보컬과 드럼, 리처드는 피아노와 송라이팅을 담당했는데요.

특히 그들은 기존의 듀오들과는 다른 달콤한 음악들로
당시에도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오늘 팝의 위로, Carpenters의 Sweet sweet smile입니다.